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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가보자

2021.03.14. 다시 밟는 백두대간 10구간, 빼재~삼봉산~초점산~대덕산~덕산재 본문

백두대간

2021.03.14. 다시 밟는 백두대간 10구간, 빼재~삼봉산~초점산~대덕산~덕산재

권장 2023. 1. 27. 11:30

2021.03.14. 

다시 밟는 백두대간 10구간

 

빼재 ~ 삼봉산 ~ 초점산 ~ 대덕산 ~ 덕산재

 

산행거리 : 15Km,

산행시간 : 5시간 56분

시간당 : 2.52km(휴식시간포함)

순수한 시간당 : 3.67km

 

작년 2020.12.26일로

5구간 육십령까지 산행을 끝내고

 

2차 코로나19 발생으로

5인이상 모임 금지에 의하여

중지된 산행길을 다시 열자는 의견에 의한 길을 열었다.

 

육십령에서 시작될 산행길이

덕유산이 출입통제기간이라

부득이 육십령구간을 뛰어넘어

 

『빼재~된새기미재~삼봉산~소사고개~초점산~대덕산~덕산재』산행을 하였다

 

빼재와 삼봉산의 고도 차가 약 330m,

소사고개와 대덕산의 고도 차는 410m나 된다. 

 

 

 빼재 ~ 삼봉산 ~ 초점산 ~ 대덕산 ~ 덕산재 산행지도

 

 

산행 통계

 

 

 

빼재의 유래

 

덕유산 산줄기와 삼봉산을 잇는

백두대간 상의 고개 이름으로

삼국시대부터 각 국의 접경 지역이었기에 전략적 요충지로서

수많은 민관군이 이곳에 뼈를 묻어야만 했고

 

임진왜란 시 이곳의 토착민들은

산짐승들을 잡아먹어가며 싸움에 임했고

그 산짐승들의 뼈가 이곳저곳 널리게 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전해진다.

 

뼈재가 경상도 방언으로 빼재가 되었다는 설과

 

고개 마루 정상 밑에 신풍령이라는 이름의 휴게소가 들어서게 되면서

빼재라는 이름과 신풍령이라는 이름이 동시에 회자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빼재에서 삼봉산까지는 3.9km로 표기되어있다

오룩스에서 보여주는 거리는 4.13km이다.

 

 

 

된새미기재

"된새미기"라는 게 무슨 뜻일까?

우리말이니 대충 느낌이라도 와야 하는데 도통 모르겠다.

"된바람 막아주는 고개" 정도로. . . . ??? ㅎㅎ

 

 

 

 

 

된새미기재에 올라서니

평탄한 주능선에 산죽밭이 맞이하여 준다.

 

 

 

 

 

어느새 땀도 흘리기 전에

삼봉산을 0.5km를 앞두고 있다.

 

 

 

미세먼지로 시야는 제로 상태 속에 

지나온 능선을 바라본다.

 

 

 

금봉암 빠지는 삼거리

금봉암을 중심으로 괘청한 날씨라면

석불바위, 장군바위, 칼바위 등

삼봉산까지의 절경의 암봉 및 암반을 볼 수가 없음이 아쉽다

 

 

 

또 돌아본다

혹시나 놓치는 절경이 있을까 하여....

그러나 미세먼지로 인하여 보이지 않는다.

 

 

 

드디어 삼봉산에 올라선다

 

빼재에서 삼봉산까지 도상거리  3.9km이고

내가 가진 오룩스(Orux) 거리  4.13km

산행시간 1시간 16분

한시간당 3.22km를 올랐다. 

 

후미가 이렇게 올랐는데

선두는 얼마 더 빨리 올랐을까?? 

 

 

 

 

 

 

나 권장입니다.

 

나까오리 모자는

좀처럼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독일 뮌헨에서

엄청 값을 치르고 바로 구입을 했지요

 

좀스러워도 잘 봐주세요

백두대간에 오를 때만 착용하기로 했지요.  

 

 

빼재 ~ 삼봉산까지

산행지도와 통계

 

 

 

삼봉산을 지나니

산세가 거칠어지며 

기암바위로 절경을 이루는데

마~~~ 그놈의 날씨 땜시로 망쳐 놓았다 ㅉㅉ

 

 

 

 

 

 

 

 

 

 

 

거친 내려막 길 

잔설로 미끄러워진 돌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걸음걸음 위험천만이다.

 

 

 

 

 

거친 돌계단을 내려서니

다들 고생했다고 자신의 영역표시를 남겨두었네 ㅎㅎ

 

옛날 같으면 나두 영역표시를 했을 텐데 

 

 

 

룰루랄라 행복의 길이 이어진다.

 

고랭지 채소밭을 따라서 소사고개까지 지루하게 내려선다.

 

 

 

 

소사고개 생태통로 터널을 만들어 놓은 대간길을 따라간다

 

 

아직 심은 나무들이 뿌리를 완전하게 내리지 못한 것 같다

 

 

 

 

선두조 10명이 

점심을 먹고 서서히 출발을 준비하는 자세들이다.

 

 

 

야속한 사람들아 

먼저 조심해서 가게나

뒤돌아보지도 말고

 

우리는 그대들이 쉰 자리에서 

배고픔을 달래고 뒤따라 가리다.

 

 

 

따뜻한 산소 죽산(竹山) 김씨 묘지에서

 

간단하게 산행에서 준비한 주먹밥과 빵, 두유로 점심을 해결한다.

 

 

초점산으로 향한다.

 

 

오르는 곳곳에 사과 목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사과나무를 심고 있는 중이다

 

경북지방의 전체가 사과목장으로 변하고 있음을 이곳에서도 보았다

의성, 안동, 영천 등 논과 밭들이 완전 사과 목장이다.

 

이렇게 많은 사과 목장에서 생산되는 사과를

과연 전 국민이 소비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올해의 사과값이 너무 비싸서

"뭐야 왜 비싸?"

좋아하는 사과 싸게 많이 먹을 수 있다면 좋겠다.

 

 

지나온 삼봉산을 바라본다.

 

 

 

 

 

 

 

 

여기서부터 된비알이 시작이다.

초점산까지는 1.8Km이지만은 

그래 마지막 하이라이트 오르막 함 올라보자.

 

 

 

한바탕 땀 흘리고 올라서니

초점산까지는 0,4km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밉다. ㅆㅆ

 

 

수도지맥분기점 

준.희 

 

최남준 선배님 

우리나라 대간, 정맥, 지맥, 기맥까지 종주하신 분이시다.

대단함을 넘어서

전설적인 산꾼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2019년에 11월 2~3일

최남준 선배님을

산에 올리는 헌정식을 전국의 진정한 꾼님들이 모여서 

 

"전국 산사람들과 함께하는 준.희 선생님 헌정 산행"

주인공이 손수 설치한 지맥의 이정표가 반가웠다.

 

나 권장

32년 전 첫 산행길에 나설 때

 

최남준 선배님을 만나

오랫동안 같이 산행을 하면서

 

산에 오름의 배움을 얻고

산에 관한 지식 등

나의 산 스승님!

 

나름 수제자가 아닐까 자부하고 싶다.ㅎㅎ

  

 

 

 

 

초점산 정상에 올라서 기념적인 사진을 남기고....

 

 

대덕산으로 Go Go~~~~

 

또 한 번 숨차게 오르고... 

 

 

 

 

 

4번째 오르는 백두대간 길이지만

솔직히 걸어온 나의 흔적들은 없다.

 

기억에서 찾아보려고 노력은 하였지만

기억에서 걸었던 길의 흔적은 하나도 없다.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렸나? 

 

그러나 산 이름은 가득히 남아있다.

덕산재까지 3.5km 남았다

그래 쉼 없이 가 보자.

 

 

대덕산을 뒤돌아본다.

 

 

 

얼음 샘터

샘의 물맛을 보니 시원한 맛은 없다.

 

 

얼음폭포

 

 

 

자작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오늘의 목적지 덕산재이다.

 

 

 

선두조가 먼저 하산해서

라면으로 가볍게 소주잔을 나누고 있다.

 

 

선두조가 알려준

알탕의 계곡을 찾아서 

 

알탕이 아니고

반탕으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나서니

기분이 엄청 맑아진다.

 

아쉽게 시원한 막걸리가 없어서 아쉽다.

 

 

쉼 없이 가 보자.

권장.

 

2021.03.14. 

다시 밟는 백두대간 10구간

 

빼재 ~ 삼봉산 ~ 초점산 ~ 대덕산 ~ 덕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