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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가보자

2021. 04. 25. 다시 밟는 백두대간 13구간, 우두령~황악산~괘방령 본문

백두대간

2021. 04. 25. 다시 밟는 백두대간 13구간, 우두령~황악산~괘방령

권장 2023. 1. 27. 15:53

2021. 04. 25. 일.

다시 밟는 백두대간 9구간

 

 

산행코스 :

우두령 -2.3km- 삼성산 -1.5km- 여정봉 -1.2km- 바람재 -1.1km- 형제봉 -0.8km
- 황악산 -2.3km- 운수봉 -0.9km- 여시골산 -2.0km- 괘방령

 

산행거리 : 12.4km 

시간당거리 : 2.8km

산행시간 : 4시간 25분(중식 20분 포함)

 

산행 날씨 : 

봄 날씨에 따가운 햇살에 얼굴이 탈까 조심스러워지는 날이다

미세먼지 없이 시야 좋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산행하기 좋은 날.

 

--------------------

 

24년 전 

1997년 6월쯤이었나?

 

비가 엄청 내리던 날

우두령에서 추풍령까지 종주길에

 

폭우가 내리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된 백두대간 산행

하산점인 추풍령까지 계속된 빗속을 걸었던

비에 젖은 추억이 있는 구간이다.

 

선웃음의 추억이 살아나

기대되는 구간이라

더욱 신바람 등로에 온통 야생화의 꽃길에 빠진다.

 

------------

 

“내가 가는 길

먼길인가

 

내가 갈 길이

먼길인가

 

먼길이라도

쉼 없이 가 보자!

 

가다 지치면

쉬어가고

 

가다 신바람 나면

신바람으로 쉼 없이 가 보자!

 

내 가는 길이 어띨까

내 갈 곳은 어띨까

어디인들 어찌리

 

쉼 없이 가 보자!”

 

 

백두대간 우두령 산행지도

우두령 ~ 황악산 ~ 괘방령 산행지도

 

 

 

황악산은

직지사를 끼고 있는 덕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산이지만

정작 이 산을 오르려고 찾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 까닭은

이 산이 비록 악(岳)자를 쓰고 있지만은

전형적인 육산(肉山)인 까닭에

산꾼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기 때문이다.

 

 

 

 

괘방령(궤방령)은

옛날 도보로 다니던 시절에

장원급제를 바라는 선비님들의 소원성취의 길이며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세 관문 중의

서쪽 관문으로 주로 상로(商路)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백두대간의

설악산 웅장한 산새의 흐름이

속리산을 지나 점차 완만해지고

 

추풍령부터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닌

비산비야(非山非野)지역을 이루다가

 

이곳 괘방령을 지나면

황악산과 삼도봉,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웅장한 산새로 이어진다.

 

이곳 괘방령이 고갯길이 제일 낮아

남쪽에서 북쪽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상로(商路)로 발달된 곳이 괘방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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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령 

 

김정호 회장님의 안전산행과 구간의 길에 대한 요점 알려주신다.

 

우두령에서 황악산까지 오르막 6.9km을 올라야 한다.

 

찻걸음의 시작이다.  파이팅~~~^,^

 

 

단숨에 1.2km를 올랐다.

 

 

잘 발달된 등로는 봄의 연초록으로 물들어가는 봄의 향기에 젖어본다.

 

제비꽃 -  -  반갑게 맞이하여 주니,   마음이 아름다운 나, 더욱 마음이 밝아진다. ㅎㅎ

 

 

전망이 좋아서....

 

 

 

가벼운 마음의 오늘 산행길은 넉넉하기만 하다. 

 

노랑제비꽃

 

 아날로그 25.000도 지도를 들고 현위치를 도상에서 직접 독도를 하면서 걷는 백두대간의 이야기꾼들

 

나요 나 ㅋㅋ

 

가야할 대간을 담아본다.

 

 

 

꽃이름을 알았는데 기억이 없네 ㅎㅎ  - 할아비꽃대 - 꽃말은 외로운 사람.

 

남쪽에는 지고 없는데,    이곳은 아직도 현호색가 싱싱하게 피어있다.

 

 

앙증스러운 개별꽃

 

 

작은 바위를 만나니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손이 간다.

 

 

구부려진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십 년쯤 지나면 어떤 모습으로 변화 있을까? 

대간길의 명품 소나무로 등재되겠지 아마.

 

지나온 길을 바라보고...

 

갈 길을 바라보며...

 

오랜된 듯 한 이정표에 우두령에서 3.6km를 왔고 바람재까지 1.2km가 남았다고 표시한다.

 

 

돌대장과 여유 있는 걸음으로 산에 대한 이야기는 끝이 없다.

 

 

 

 

 

여정봉

이름 이상스럽다.

 

여정봉 명칭에 대한 특별한 유례는 없으면

황악산 가는 도중의 봉우리, 여행을 하는 노정 봉우리라고... ㅎㅎ

여정봉에서 사진으로 흔적을 남기고... 

 

 

이정표의 안내는 아래쪽으로 가라고 한다. 왜~~~ 일까?하고 이정표를 존중하여 따라간다. 

 

돌아와 보니...  백두대간 훼손구간이라 복원사업 중이라는 안내판이 있네 ㅎㅎㅇ

 

 

 

전망이 좋은 곳이라 잠시 쉬어간다.

 

 

가야 할 능선이 보인다.

 

왕짜증 돌계단

 

씨ㅂ씨ㅂ 욕이 절로 나온다. 

뭔 이런 보폭도 맞지 않는 돌계단을 설계한 분... 

ㅉㅉ 머리가 아프겠다. 

 

 

 

 무릎을 안고 내려서니,   반가운 바람재이다.

 

 

 

바람재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표지석 글자까지 바람에 날리는 글체가 참 자미 있다.

 

 

돌대장 품 멋지다. 

 

 

 

바람재를 지날 때
온통 들꽃 카페다
봄꽃이 종류도 다양하게  많다.

 

먼발치 연록의 산그리매가 너무 반갑고 좋다.

산딸기꽃 

 

각시붓꽃

 

 

바람재에서 숨차게 올라서니 신선봉 삼거리이다. 

 

 

직지사를 바라본다.

 

 

 

 

 

 

 

형제봉에. . .

 

 

갈 능선을 바라보며...

 

양지꽃도 찾고. . .

 

 

 

 

 

 

황악산은

높은 산임에도 석산(石山)이 아니라 토산(土山)이어서

흙의 의미를 담은 황을 써서 황악산 (黃岳山)이라고도 하였다고 한다.

 

 

 

 

 

 

 

승학산날다람쥐, 달리는 슈퍼맨, 이은자 님. ㅎㅎ 정상에서 만나고... 

 

이름이 있을 바위인데... 

 

직지사가 아래에 보인다.

 

지나온 백두대간 능선의 형제봉을 확인하고...

 

 

무수히도 이런 이정표를 보게 된다. 

참 이상 안 되는 이정표이다.  산림청 예산이 넘치고 넘치나 보다... ㅉㅉ

 

 

 

내리막 하산길이 5km이라...  무릎을 안고 가야지... 

 

 

하이얀 속살의 연달래를 올해 처음으로 맞이 한다.

 

 

 

자미있는 이정표다.

 

 

빨랑 까진 연달래 ㅎ 너무 까지면 안 이쁘지요. ㅋㅋ

 

 

 

직지사로 하산하는...

 

 

 

뜻밖에 선두조 권대장을 만나고...

아~~ 신선봉 갔다 왔구나 ㅎㅎ 대단한 젊음. 

 

오늘의 산행구간은 거리가 짧아

땀 흘리는 선두팀은 부족한 산행거리를 충족하기 위하여

신선봉까지 완복 2.8km를 단숨에 한걸음에 갔다 온다.

 

후미조는 여유의 걸음으로 전망대에서 전망을 즐기고... 

쉼의 자리에서 간식과 물한 목음으로 흠뻑 젖은 땀을 씻히고... 

   

 

운수봉 740m로 표기되어있다. 

지리원 지도에는 688.4m인데 ㅉㅉ  

 

운수봉(雲水峰)은 언제나 구름이 머물고

골짜기에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운수봉에서 여시골산까지는 9개의 낮은 구릉으로

작은 봉우리들이 이어지는 9개 여우꼬리 같은 코스다.

 

여시굴의 깊이가 눈가림으로 7~8m 정도로 보인다.

빠지면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보인다.

 

 

 

백두대간길을 정리한다는 느낌대로 즐긴 넉넉한 걸음이라

남은 체력을 소진하자는 마음으로 빠른 걸음으로 여시골산 거친 호흡으로 정상에 오른다. 

 

 

 

 

병꽃

 

 

 

 

 

 

 

 

이제 9차를 지나니 많은 분들의 릭과 성명을 익혀지는 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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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4. 25. 일.

다시 밝은 백두대간 9구간

 

우두령-2.3km-삼성산-1.5km-여정봉-1.2km-바람재-1.1km-형제봉-0.8km
-황악산-2.3km-운수봉-0.9km-여시골산-2.0km-괘방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