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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가보자

2026. 07. 19. 함양 오르Go 와불산 산행후기. 본문

찾고 싶은 산행기 & 여행기

2026. 07. 19. 함양 오르Go 와불산 산행후기.

권장 2026. 7. 20. 16:36

함양  오르Go  와불산  산행후기

부산백구회

 

 

 

산행 코스 : 추성리 주차장 ~ 백송사 ~ 성내봉 ~ 와불산(1214m) ~ 성내봉 ~ 백송사 ~ 추성리 주차장(원점회귀 코스)

산행 거리 / 시간 : 12.30km / 5시간 30분 

 

 

 

 

날씨와 환경 : 

흐린 하늘 아래 시작된 산행은 처음부터 눅눅한 공기에 숨이 막히는 듯했다.

습도는 높고, 땀은 쉬지 않고 흘러내렸으며, 간간히 몰아치는 소낙비가 옷과 배낭을 적셨다.

비가 내릴 때는 시원함보다 오히려 더 무겁고 축축한 공기가 몸을 짓눌렀다.

 

산행 : 

초반 백송사까지는 비교적 완만했지만, 와불산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미끄러운 흙길이 이어졌다.

젖은 돌과 뿌리 위를 조심스레 딛다 보니 체력 소모가 배로 늘어났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숨은 턱까지 차올랐고, 땀과 빗물이 뒤섞여 얼굴을 타고 흘려내리고 퍽찬 산행이었다.

 

 

 

 

 

코끼리바위가 운무속에.... 

 

 

 

와불산 정상에서의 흐린 날씨 탓에 조망은 탁했지만,

잠시 비가 그친 틈에 안개 사이로 드러난 능선은 신비로웠다.

정상에 서니 그간의 고생이 조금은 위로되었지만,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니 다시 긴장이 감돌았다.

 

 

 

 

전망이 좋은 쉼터인데 그냥 지나친다.

 

 

 

하산길은 원점회귀 코스라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았다.

미끄러운 길을 조심조심 내려오며, 다리에 힘이 풀려 몇 번이나 휘청거렸다.

 

 

 

비에 젖은 로프구간 조심스럽다.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는 온몸이 젖고 지쳐 있었지만,

묘한 성취감이 밀려왔다.

알탕의 순간을 기대하며 걸음을 팔고 있다.

 

 

- 총 평 - 

이번 와불산 산행은 무덥고 습한 날씨, 소낙비, 가파른 코스가 겹쳐 정말 힘든 여정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기억에 오래 남을, 운무속에 힘들고 숨찬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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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사(碧松寺)의 유래

 

 

백송사는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칠선계곡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다.

백송사는 고려 말에 창건된 뒤, 조선 중종 때 벽송 지엄이 중창한 사찰로, 삼층석탑과 장승 등 문화재가 남아 있는 지리산 수행처이며 역사적 배경 고려 말~조선 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1520년 중종 때 고승 벽송 지엄(碧松智嚴)이 중창하면서 ‘벽송사’ 

이후 조선 후기에는 군자사의 산내 암자로 불리며 ‘벽송암’으로도 알려졌다.

 

백송사는 지리산 칠선계곡의 대표적인 수행처로, 참선과 강회가 활발히 이루어졌던 곳이다.

민속과 불교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으로, 지역민들의 신앙과 문화적 기억이 깊게 새겨져 있다.

 

6·25 전쟁 당시 빨치산의 야전병원으로 사용되며

국군에 의해 방화되어 소실된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2026. 07. 19

함양  오르Go  와불산  산행후기 

부산 백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