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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다시 밟는 백두대간 21구간, 버리미기재 ~ 대야산 ~ 늘재 본문
2021. 08. 08.
다시 밟는 백두대간 21구간
버리미기재 ~ 촛대봉 ~대야산 ~ 조항산 ~ 청화산 ~ 늘재
산행코스 :
버리미기재(02:30)출발 ~(2.43km, 2시간)~ 불란치재 ~(0.6km, 24분)~ 촛대봉 ~(0.29km, 19분)~ 촛대재 ~(1.09km, 1시간 02분)~ 대야산 ~(1.14km, 53분)~ 밀재 ~(4.01km, 2시간 01분)~ 조항산 ~(1.1km, 32분)~ 갓바위재 ~(3.47km, 2시간 03분)~ 청화산 ~(2.46km, 1시간 01분)~ 늘재(12:46) ~ 도착
산행거리 : 16.59km(오릭스 GPS 측정거리)
산행시간 :10시간 15분(휴식: 1시간 17분 )
시간당 거리 :1.62km
산행 날씨
7월과 8월 계속된
무더워 속에 악전고투 더위와 전쟁산행이 이어지는
흐림 날에 운무가 가득한 후덥지근 습한 날씨에
바람도 불지 않아 높은 습도에 땀으로 목욕한 날이었다
상의는 물론 바지까지 온통 땀으로 젖은 아무튼 대단한 땀의 날이었다.
일본을 강타하는 10호 태풍의 영향으로
12시쯤 소낙비를 맞는 영광을 기대했는데 뻥이었다
결과는 산행이 끝나고 pm2시쯤에 소낙비가 내렸다.
ㅡ 프롤로그 ㅡ
나는 나의 길을 간다
이 길이 나의 길이고
가는 길에 인연이 있다면 좋고
가는 길이 인연이 없다 하여도 좋다
그 길이 나의 길이기에....
나와 인연이 없든
설악산 용아장성
잊고 있는 용아장성이었는데
용아가 인연을 맺자고 ㅎㅎ
유혹의 손짓에 행운의 용아장성에 오르고
나의 길이 되었네.
--------------------
촛대봉~대야산~조항산~청화산 산행지도


버리미기재(02:30) ~ 출발

버리미기재~대야산까지 위험구간으로 입산을 금지한다고....
그러나 대간꾼들은 목적 산행을 위한 금줄을 넘어선다.

위험구간에 먼저 도착한 후미팀이 선두 알바팀을 기다리고 있는 중

10분쯤 후에 도착한 알바팀이 위험구간을 내려서고
야간산행이라 다들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내려서 보니 위험하지 않은 일반적인 로프 설치 구간이다.


곰넘이봉에 도착하니 수도 없는 시그널이 반가이 맞이하여 준다.

불란치재(2.43km) Am4:31 도착
짙은 운무 속에 수도 없는 흘린 땀의 수고로 불란치재에 2시간 만에 도착하니
법정 탐방로가 아니니 즉시 돌아서라!! 는 안내판.... 우짤꼬 돌아가~~~


미륵바위

또 거친 암벽 구간을 내려서....

미륵바위를 지나서 선두팀이
후미팀을 기다려주는 배려속에 쉼의 시간이다.
그 속에서 나는 먼저 출발한다.
대야산 일원의 산꾼이 좋아서 함께한
후배들의 걸음에 한 발자국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운무속를 달려간다.

촛대봉을 올라서니 여명이 밝아오고.....



촛대봉(3.03km) Am04:55

촛대재에서 약 30여분 올라서니
90도 직벽의 위험 비법정탐방로 산행금지 경고판 있다.

코가 닿을 듯한 급경사길을 7~8분 오르니
첫 번째 암벽을 만나고
로프가 매어져 있고 바위에 홀더도 있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첫 번째 로프 구간을 올라갈 수 있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니 마음이 아~유~~
후미의 대원들이 걱정된다.

2번째 암벽 구간 로프가 탄성이 많고
홀더가 손쉽게 잡을 수 있도록 설치 되어있지 않고
지 마음대로 설치하여 짧은 다리는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로프가 최근에 설치한 듯하다.







대야산 정상에 감시카메라 탑이 보인다.


대야산(06:16) 도착
4.41km/3시간 45분 만에
여러 곳의 거친 암벽을 넘어서 힘들게 올랐다.

대야산의 유래에 대해 정확한 기록은 없다
대야산(大耶山)의 야(耶)가 아버지를 일컫기 때문에 큰아버지 산이라는 뜻이다.
조선 후기부터 신선이 노닐던 산이라 선유산(仙遊山)이라 부른 적도 있으며
대야산 정상이 대야를 엎어놓은 모습과 비슷하여 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하며
옛날 홍수가 날 때 봉우리가 대야만큼 남았다 하여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위의 사진을 참조할 밖에 ㅉㅉ 운무로 ㅠㅠ



야간 산행길을 4시간을 달려서 대야산 정상부에서 아침을 먹는데
도저히 음식들이 넘어가지를 않는다.
왈
목구멍은 보았다고 하고 속은 구경도 못했다고 한다.

후미가 도착해서 식사를 준비하는데
갈 길을 가야 할 나는 먼저 출발을 한다.


바다사자 바위

상어 바위와 ??바위가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고 웃고 있다.


원추리꽃이 곳곳에 만개하였지만
운무속이라 포인트를 잡을 수가 없어 아쉬운 사진들만 남긴다.


엄지손가락 바위

고래바위


밀재(07:09) 도착
5.55km를 4시간40분을 걸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젖꼭지 바위

고모치

겨울에는 옷 싸움
여름에는 물싸움
고모치 샘터에서
땀 흘린 얼굴에 시원하게 세수도 하고
수통에 물 보충도 충분하게
대간길에서 식수를 보충할 수 있음은
대박이다.
고모샘 고마워~~~~~

고모치에서 올만에 쉬어간다.

가자 가자 조항산으로 1.2Km~~~


조항산까지 500m 된삐알의 오르막 무지 힘들게 올랐다.

조항산(09:10) 도착
6시간 40분 만에 9.56km를 걸어서 조항산에 오른다.
그렇지마는 15km 이상을 산행한 것 같이 힘든다
버리미기재에서 놀재까지는 백두대간 구간 중에서
설악산구간과 속리산구간 다음으로 세번째로 거칠고 험한 코스이다.

조항산(鳥項山,951m)
조항산의 유래는
새의 목처럼 생겨서 붙여진 것으로
대야산과 청화산 사이에 솟아 있으며
정상 일대가 바위로 형성된 아름다운 산이다
경북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 주민들은
예전부터 조항산을 '갓바위봉'이라 부른다.
옛날 천지개벽으로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정상 바위 꼭대기가 '갓'만큼
물 위로 나와 있었다는 전설에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조항산 정상을 지나서 거친 바위꾼은
위험을 느낄 정도로 좋은데
운무 속에 빠져버린 절경의 경관을
놓치는 ㅉㅉ 불행의 연속이다.



여유만만의 선두조를 만나고....

청화산(靑華山)
청화산은 경북 상주시 화북면,
문경시 농암면,
충북 괴산군 청천면 등
3개 시군의 경계를 이루며 그 중앙에 솟아 있다.
'푸를 청'과 '빛날 화'자를 쓰는 청화산 무엇이 푸르고 빛나다는 것일까?
아마도 산죽 군락 지역과 소나무가 많아
겨울철에도 푸르게 보이는 산이라 청화산이라고 한다.
청화산(11:45)
14.13km를 9시간 15분 만에 도착한다.


헬기장을 지나면서 거친 암반 내리막 산행이 이어진다.
한발한발 조심스럽게 무릎에 무리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하산한다.

늘재까지 2.1km

후~~ 이런 로프를 설치하다니 ㅉㅉ 다.

정국기원단(靖國祈願壇) 도착.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는 단(壇) 개인이 설치한 것이라고 합니다.
5년 전 인근 한농복구회 공동체 청화산 농원 조삼수 회장이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조성해 놓았다고 한다.
백두대간 구간에
개인적인 단을 설치에 대하여 질의가 있으나
개인 사유지에 땅주인이 설치한 것이라 철거를 할 수 없다고 한다. ㅉㅉ
백두대간 중원지
(白頭大幹中元地),
백의민족(민족중흥)성지 불실기조 삼파수
(白衣民族(民族中興)聖地 不失其祖 三巴水)라 적혀있다.
삼파수란?
한강, 낙동강, 금강의 세 물줄기가 갈리는 곳이다는 의미이다.


놀재(12:46)
16.59km ~10시간 15분
땀으로 젖은 하루였다.

놀재
도로변 양쪽엔 낙동강과 한강의 분수령 임을 알리는 팻말이 서있다.
낙동강과 한강의 분수령이라 표시되어 있는데, 금강을 포함해서
삼파수(三派水)라고 한다.
비 오는 날, 늘재에 서면 양쪽 어깨로 떨어진 빗방울이 한쪽은 낙동강으로,
또 한쪽은 한강으로 나뉘어 흘러든다 하여 분수령(分水嶺)이다

놀재, 늘재, 늘티재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846)
해발 380m의 그리 높지 않은 고갯마루로
예부터 경상도의 중심 도시중 하나였던 상주 사람들이 서울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넘던 고개로,
고개 양쪽에서 늘티(재)오름길이완만하여 '늘어지는 고개'라고
해서 늘재라고 불린다고 한다.

2021. 08. 08.
다시 밟는 백두대간 21구간,
버리미기재 ~ 대야산 ~ 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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